1. 스타벅스 그래놀라 볼, 요거트 플레인 하원 후 아이간식으로 최고!
어린이집 하원 후 아이들이 바로 집에 가지 않으려 할 때 가는 곳 중 한 장소가 스타벅스입니다. 아이가 더 어릴떄는 요거트도 만들고 그래놀라도 만들어서 먹이는 정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만들어 주는 간식은 가끔씩 해주고 있습니다.
간식 만들 시간도 체력도 에너지도 남아있지 않다면 시원한 스타벅스 카페에 앉아서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간식 찾아 먹으며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뭐가 제일 재미있었나고 물어보니 친구와 괴물놀이도 하고 점심시간에는 김치도 먹었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김치를 먹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순간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아이와 사먹어본 간식은 그래놀라 볼과 오가닉 그릭 요거트 플레인 이었습니다. 요거트는 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은 부드럽지만 꾸덕한 질감입니다. 요거트에다가 그래놀라 볼을 잘게 부수어 넣어주니 한그릇 뚝딱 먹어치웠습니다.
그래놀라 볼은 귀리와 마카다미아를 넣어서 그런지 고소하고 다크초콜릿 칩이 콕콕박혀있어서 그런지 은근한 단맛이 느껴지고 바삭바삭한 것이 식감도 좋아서 제가 먹어도 너무 맛있는 간식이었습니다.
두가지 조합으로 먹으면 하원 후 든든하게 간식을 챙겨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래놀라 볼에 주 재료로 사용된 귀리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섬유질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고 요거트와도 궁합이 좋아서 이 조합으로 자주 먹게 될꺼 같습니다.
2.스타벅스 스낵& 미니 디저트
▷라이스 칩- 라이스 칩도 아이에게 줄 간식으로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국내산 쌀가루로 만들어서 고소하고 안에 유자잼이 같이 동봉되어 있다고 하니 콕콕 찍어먹는 재미도 있을것 같습니다.
▷ 리얼 두부칩-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와 쌀가구를 섞어서 반죽하여 오븐에 구운 건강한 간식입니다. 성분은 좋은데 먹어보니 칩이 생각보다 아이가 먹기 딱딱해서 그런지 씹어 먹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맛은 고소하고 좋았습니다.
▷한 입에 쏙 우리 과일칩- 국내산 딸기와 사과를 동결 건조한 간식으로 첨가물이 전혀 없어서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많이들 주실꺼 같습니다. 다만 양이 적어서 금방 아이가 먹어버리고 더 달라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한 입에 쏙 카스텔라- 국내산 달걀을 넣어 구운 바삭한 러스크였습니다. 한입크기라 아이가 먹기 좋았습니다.
3. 집에서 만드는 디저트
아이가 하원하기 전 항상 간식거리를 생각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과일이나 시중에 파는 빵이나 쿠키를 줄 때도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디저트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 그 중 고구마 쿠키는 돌 이후 부터 4살이 된 지금까지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만들기도 간단해서 만약 아이가 있다면 한번 만들어 먹어보시는 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재료: 고구마1개, 치즈 한장, 쌀가루
3가지 재료만 있다면 20분 정도면 쿠키를 만들수 있습니다. 고구마를 찜기에 넣고 찝니다. 그리고 따끈한 고구마에 치즈를 한장 넣어서 섞어주시면 됩니다. 고구마가 퍽퍽하다면 우유를 조금 첨가하면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쌀가룰 양을 늘려서
손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의 상태를 만들면 됩니다. 쌀가루를 많이 넣으면 쿠키를 구웠을때 조금 단단하게 만들어 집니다.
반죽이 준비 되었으면 오븐용 그릇에 고구마를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누어 살짝 눌러서 납작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오븐 180도에서 15-20분 정도 상태를 보고 구워주시면 건강쿠키 완성입니다. 언제까지 고구마 쿠키를 먹을지는 모르겠지만들떄마다 맛있게 먹어주니 자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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